토, 일 김장을 다녀왔어요
고양이 혼자 이틀을 있어야해서
밥도 많이 챙겨주고 화장실도 치워주고 물도 가득 채워넣고 토욜 아침 일찍 출발했네여
그리고 나서 일요일 밤 10시쯤 도착했는데
평소에는 현관문 열면 냐냐~~ 이렇게 울거든요
근데 이번엔 비번 치려고 * 누르니까 막 찢어지듯이 냐!!! 이렇게 우는거예요 ;
그래서 아 .. 이틀 동안 집 비워서 외로워서 그랬구나 하고 안아주고 만져줫는데도 계속 쫒아다니면서
울더라구요
근데 .. 근데 ..
알고보니까 .. 제가 .. 토욜 아침에 밥챙겨주고
밥과 .. 화장실이 있는 베란다문을 꽉.. 닫고 나와버렷네요 ;;;;
집도착해서 베란다 보고도 얘는 왜 밥을 안먹었을까 .. 생각했었는데 ㅠㅠ
베란다 문 열어주니까 황급히 화장실로 뛰어들어가더라구요 ...
그렇게 폭풍.. 응아 쉬야를 한다음 밥을 챱챱
미안해서 츄르도 주고 막 달래줬는데 오늘 아침에도 삐져있었어요 ..
어떡하죠 ? ㅜㅠㅠㅠ
마지막으로 루피사진 던지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