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혼자와서 혼자가는 인생 혼자면 어떠냐지만
혼자서 난게 아니라서 그런가 혼자인게 싫다
원채 사람을 가려서 그런가 친구도 별로 없고
여자친구가 있다고해도 여자친구한테 
짐을 다 덜어달라 할수가 없으니 친구도 여럿 필요한데
주말이면 만나는사람이 여자친구뿐이고
만나면 응석만 부리고 미안하기만하다

여자친구 없으면 스마트폰은 시계달린 게임기고
네톤을 켜도 접속자들은 전부 다른용무중

게임을 해도 혼자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도 혼자타고
일도 혼자하고 잠도 혼자자고 담배도 혼자피우고 밥도 혼자먹고 피씨방도 혼자오고
아침 6시에 날밝을때까지 혹시나하는 마음에 못자는게 무척 서럽다

내일모래 엠티가는데 엄청 기대된다
혹시 나이먹고 눈치없이 엠티가는데 덥석 따라왔다고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