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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론 머스크에 의해 비트 코인의 엄청난 에너지 소모량이 재조명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코인들을 채굴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가 사용되지만 그 중에 비트코인 하나로만 아르헨티나 전기 사용량을 넘어섭니다.
https://www.bbc.com/news/technology-56012952
하지만 그 가상화폐를 만들기 위한 전기는 대부분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에서 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낮거나
재생에너지 비율조차도 낮은 나라들이죠.
과학계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의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이 잘 알려져있습니다.
2018년에 과학잡지 네이처에는 비트 코인으로 만으로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시켜 지구 온도를 2도더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8-018-0321-8
그리고 지구온난화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스모그 같은 직접적인 피해도 간과할 수 없는데, 실제로 이란에서는 비트코인 때문에 스모그로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2021년) 네이처에 비트 코인이 야기하는 환경문제가 재조명되었는데, 이번에도 직접적으로 비트코인이 탄소 감축의 걸림돌이라고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1-22256-3
사실 비트코인 하나만으로 아르헨티나의 채굴량을 넘어서는데 그 수많은 코인들을 채굴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량의 크기는 결코 쉽게 간과할 수 없겠죠.
그래서 지구의 미래와 비트코인 채굴, 또는 가상화폐 시장이 공존할 수 있는 것 인가의 의문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