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날 며칠을 힘들어하고 고민하고 여기다 글도 싸질러보고 다시 맘도 잡아보고 그러다가 결국 어제 헤어지자 했더니 기다린 사람처럼 미안하다네요... 내가 헤어지자해놓고 나 지금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그 사람 보고싶고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고 매달리고 싶습니다.. 근데.. 나한테 더 이상 애정이 없는거 아니까 안할라구요...... 그거 아는데도 아프니까 더 비참하고 아프고 힘드네요 왜.. 왜 하필 내 앞에 나타나서 내 인생 통째로 흔들어놓고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 나쁜새끼야... 너 나 겁도 많고 정 많고 지금 얼마나 힘들어할지 너 잘 알잖아... 내가 얼마나 아플지 잘 알면서 왜 하필 나였냐..... 잘 살지마라.. 꼭 후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