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의심을 끊고 믿음을 냄[決疑生信]
【註】 아, 중생이 의심이 많고 배움이 적으며, 업장이 무겁고 복은 가벼워 만일 열어 이끌어 주는 글이 없다면 어떻게 서방정토에 왕생하기를 구하는 법을 알겠는가. 지금 방편으로 문답(問答)과 주빈(主賓)을 시설하여 의심을 결단하고 믿음을 내게 한다.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앞에서 시방 삼보께 귀의하기를 마쳤으니, 다음은 의심을 끊고 믿음을 내어야 한다.
중생이 무시이래로 지금에 이르도록 갖가지 의혹을 마음에 내어, 정토에 나기를 구하려 하지 않고, 설령 정토에 나고자 하더라도 법문을 알지 못하여 잡다한 선만 많이 닦아, 인천(人天)이 번뇌를 끊지 못하며 화보인과(花報因果)가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 생사를 받아 고뇌가 한량없으므로, 이들 네 중생을 위하여 이제 여러 성현의 가르침[聖敎] 중에서 중생의 갖가지 의혹을 차단할 것을 가려내어 하나하나 풀이한다.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를 늘 염불하시면, 현생에는 업장소멸이 되어 불보살님들의 가피를 받고, 내생에는 반드시 극락왕생하여 성불합니다.
모든 중생들이 코로나-19에 고통받지 않고 평온하시기를 아미타부처님께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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