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곳이 아주 시골+ 전원마을이라 주민 갈등없이 동물들을 돌보는 환경임을 미리 밝힙니다.
다른게 아니라 요 몇일사이 어느정도 자란( 4~5개월령) 초딩냥들이나
얼굴을 비추곤 했던 성묘들이 사라지고있습니다.
초딩냥의 경우 몇일전 죽은개체를 발견해서 묻어줬고
그 형제자매들도 힘없이 누워있거나 비틀거리거나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기타 야생동물도 많고 겨울엔 산에서 하도 많이 내려와 전쟁이지만
그때문에 약을 푼다던가, 쥐약도 잘 놓지않는곳이기 때문에
독약으로 인한 원인은 아닌걸로 추정됩니다.
남은건 단체로 뭔가 잘못먹었거나 치명적인 전염병 정도인데
아주 어린 개체도 아니고 시골의 특성상 닭뼈같은게 잘 나오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전염병이 가장 유력합니다.
여긴 외진 지역이지만 범백과같은 고양이 전염병은 워낙 전파성이 강하고 치명적이므로
혹시나 자묘가 외출묘거나 산책묘일 경우 당분간 조심하거나 신경쓰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저희집애도 주말 산책묘인데 올해는 금지선언 내렸고
중성화 수술까지 마친 마당냥들은 대책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사람의 경우 외출 후 필히 애들 만지기 전에 손부터 씻고 만지세요.
전염병이 확정된건 아니지만 높은확률로 의심되니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