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으로 온국민의 관심이 쏠린 상태에서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여러 논란을 지켜보며 든 생각은 신체 건강하고 생계에 지장이 없는 청년에게 병역은 누구에게나 형평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국가에서 병역자체를 신성하다고 홍보하지만
국제대회 성적 향상을 위한 유인책처럼 군면제란 카드(국가의 입장에서는 비용조차 들지 않는)를 사용한다면 국가 스스로가 병역자체가 실은 귀찮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군면제를 선물로 주는 것이라고 스스로 인증하는 꼴이라고 봄.
무슨 대대장 포상휴가 나눠주듯이 월드컵 4강때, WBC 4강때 국민적 분위기가 한창 좋을때 규정에도 없던 군면제를 시켰던 사례가 대표적임
물론 선수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둔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마운 일이지만 국가대표로서 봉사한 것에 대해 국가가 보상해줄 수 있는 방법은 군면제 외에도 다양할 것이고 이미 다른 차원의 보상도 많이 이뤄지고 있음.
근본적으로는 병역을 최대한 형평하게 부과하되 훈련과 더불어 자신의 특기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