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게에 글을 올리는 날이 올줄이야!!
할 일은 많지만 원래 바쁠 수록 딴짓이 하고 싶은 법.
우리 집 개님을 자랑하러 왔어요 헿.
7개월 가까워져오는 사랑이 랍니다~
안락사 위기에서 구해진 치와와 믹스예요.
처음 입양온 날 찍은 사진들인데 지금보니 엄청 애기애기하네요 ㅠㅠ 귀여워 ㅠㅠ
고작 세 달 전인데.. 얼마나 더 크려나 ;;;;
지금은 혼자 누우면 저 큰 소파? 하나 다 차지 하시는 개님.
치와와 믹스라며.. 다른 반쪽은 대형견이 틀림없음..
사진은 어떻게 돌리나요... ㅠㅠㅠㅠ
얼굴도 장군감 하는 짓도 장군감.. 근데 장난감 좀 그만 씹어먹어 ㅠㅠ
먹는 거라면 물불을 안가림.. 근데 제발 침대 좀 먹지마.. 당근 색깔이라 그런가..?
놔라 닝겐
대체 왜 그러고 자는 거야...
사실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남의 애완동물 사진보며 대리만족한게 엊그제인데 벌써 같이 동고동락한지 삼개월..
이렇게까지 이쁜 줄 몰랐어. 이렇게까지 사랑스러울 줄이야.
분명 보호소에서 데리고 올 때 '얼마 안클거예요' 라고 했는데.. 하루하루 쑥쑥 자라는 걸 보면 기쁘고 한 편으론 무섭다.
(일주일 만에 5키로라니.. 고만 커 쫌.)
아프지 말고 잘 먹고 잘 싸기만 해다오.
엄마가 사랑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