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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뽀 아주머니 떄문에 개빡치는사연
게시물ID : humorstory_247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강한호두알
추천 : 3
조회수 : 8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23 17:12:31
어떤 아줌마떄문에 게빡치는 경험담 한번 올려보겠음

때는 지난 6월이였고 누나가 매형 결혼선물산다고 백화점 가치 간적이있었음

이것저것 구경하다 다리고 아프고 목이말라서 지하에 식품점에 있는데

생과일쥬스같은게 너무 떙기는거임 딱 오렌지쥬스 직접 갈아서 파는게 있길래

보니까 사람이 엄청많고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음..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아무튼 사람도 엄청 많고 유난히도 그날 백화점도 사람 대박많았음

내차례가와서 누나꺼 내꺼 해서 두개 주문하고 먼저 만원짜리를 건냈음 

그 사이에 내 앞에서 쥬스 주문했던 사람이 빨대를 하나만 더달라고함

빨대통에 빨대가 떨어졌는지 쥬스만드는 여자가 빨대를 정신없이 찾더니 

빨대달라던 사람에게 빨대하나 건내주고 빨대통을 빨대로 채워놓았음 그리곤 그아줌마가

다시 주문한음료를 만들고 오렌지 쥬스 2개를 건네줬음.. 나는 거스름돈 2천원을 받기위해

거스드름돈 주기를 기다리는데 나를 미친놈처럼 쳐다봄.. 그리곤 나한테 계산안하세요? 이러는것임

나는 어처구니 없어서 좀전에 만원드렸는데요.. 이러니까 자기는 돈받은적이 없다는거임;;

이건 뭐 새대가리보다도 기억력이 딸리는건지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었고 

암튼 나랑 누나는 벙 쪄버렸음;;; 나도 일단 침착하게 저기요 죄송한데 조금전에 제가 

미리 만원드렸는데 기억 안나세요? 이러자 더더욱이 나를미친놈 쳐다보듯이 쳐다보고선

나한테 이러는거임 바빠죽겠는데 장난치지말고 돈없으면 음료 놓고 빨리가세요 손님많아요

이러는거임.. 난 진짜 여기서 28년 동안온갓 험난했던 고비를 참아왔던 매 순간이 필름처럼

스쳐지나갔고 빡치니까 머리가 어질어질 하면서 혈압이 상승함... 그 찰라에 뭔가 프르스름한게

보이길래 자세히 보니까 빨대통옆에 만원짜리가 떨궈져있음;; 그래서 아줌아 저 만원은 뭔데요

아까 드린거잖아요 이러니까 아니라고 막 우김.. 그러자 뒤에 계셨던 여자분이 아줌마

아까 만원드리는거 제가 봤어요 바쁘셨는지 받으신거 싱크대에 떨구신것 같네요 하고 말해줌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아줌마가 쪽팔렸는지 사과도 안하고 자긴 그런기억이 없다고 우기심..ㅎㅎㅎ

뒤에서 기다리는손님도 많고 소란피워봤자 좋을거 없을것 같았음 또 아주머니가 너무나도 무대뽀여서

똥밝았다 생각하고 그냥 만원다시 드려 계산하고 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아니다 싶은 생각이 자꾸듬

고객센터로 찾아가서 자초지종 말씀드리고 항의했음 그러자 관계자분이 정말 죄송하다고 깍듯이 사과하심

마치 한두번이 아니란 표정이 였고 관계자분께서 그 담당하시는 아주머니가 전에도 몇번 그런적이 있어서

소란이 있었다라고 하심.. 이건 뭐 어쩔수 있는상황도 아니고 하니까 자비로 만원짜리 주시길래 

돌려받았음.. 근데 또 한편으론 아주머니께서 바쁘시고 하셔서 실수했나보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떄 상황으로썬 아줌마가 너무 무대뽀 이였음;;; 진짜 그 누구도 이길자 없겠구나 이래서 아줌마구나

이런생각이 듬;; 그리고선 몇일뒤 그 쥬스집한번 지나가봤는데 젊은 남자로 교체되어있음;;

걍 씁쓸한 기억 한번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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