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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대한 접근방법의 차이
게시물ID : religion_19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oker
추천 : 0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26 19:41:49
과게에서 본 글 중에 인상 깊었던 글이 있다.

과학자들이 직접 하기에는 완전 노가다이고,
 인공지능에게 맡기기는 너무나 고됀 작업...
그런데,
 게이머에게 맡기니 몇달 혹은 몇년만에 문제해결...
그런데,
 그 게이머에게의 보상은 단지 순위 딱 그 뿐....

 종교에 있어서 과학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일인이다.
(나도 한 종교인이기는 하다. 매우 불성실한 신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 내 종교를 묻는다면 가톨릭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한다.)

  종교학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어서 서술은 하지 못한다.
 지금까지 게시되온 글들을 보면, 종교의 불필요성, 혹은 허구성에 대해서 아주 많은 열거를 했고, 그 대부분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종교가 필요하다는 부분을 난 복권을 들어서 설명하고자 한다.
  복권... 당첨확률?
 미국의 수퍼복권 당첨확률이 우주에서 유성이 떨어져 맞아죽을 확률보다 낮다고 하던데,
  실제로 나타나는 현실은?
 유성에 맞아죽은 사람은 그리 안 보이고, 복권에 당첨되는 사람은 1혹은 2회 또는 3회를 건너면 반드시라고 할만큼 나타난다.

 예수님,부처님,알라님의 실체를 알아달라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내가 무언가 믿고싶은 대상이 필요하다는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

  기부는 위에 언급한 내용과 관계 없지만,
써보고 싶어서 이어서 씀...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대부분의 국가가 자본주의형태를 취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개념은 개인자산소유이다.
  그런데,
 이 개인자산소유의 가장 큰 맹점은 돈을 가진자가 돈을 더 벌수 있다는 것....
  그러니까,  돈으로 만들어지는 계급이 생기는 것....
 법으로 이렇게 저렇게 한다해도 그 큰 틀이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등의 선진국에서는 상속세에다 아주 큰 세금을 매기고 있는 상황이고,
 또한, 기부문화가 활성화 돼어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많은 돈을 버는 사람과 많은 돈을 기부하는 사람은 별개이다.
  상속세를 덜 물기 위해서 별 수를 다 쓰고....

 앞으로 세계적으로 기술은 발전할 것이고, 기초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설자리는 계속 줄어들 것이다.
청소부, 서빙,계산대에 선 점원 등...
 그 가장 큰 예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2/3의 자동화이다.
 거기서 일자리를 잃은 분들은 어디서 일자리를 얻어야 하는가?????
물론, 법으로 피고용자를 보호하려하지만, 그건 한계가 존재한다.
 피고용자를 고용할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피고용자를 고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자본주의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자본의 축척이다. 대를 이은 자본의 축척... 우리나라는 곪을대로 곪았다.
공산주의의 싹이 자랄만큼 자랐다는 이야기....
 단지, 개인들 스스로가 공산주의가 안 좋은 것을 알기에 궐기를 안하는 것이지....

 다시 종교이야기로 돌아가서,
종교는 자신이 어딘가 기대고 싶은 그런 정신적인 버팀목이다.
 내 스스로 하는 기도가 뭔지 짐작은 가는지???
  나에게 믿음을 주세요. 이게 내 기도다.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겨자씨 반의 반의 반의 믿음이라도....
 믿음을 심어주세요. 이게 나의 기도이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나는 종교인인가? 라고 묻는다면,
난 가톨릭 신자입니다. 라고 이야기 한다.
 그렇지만, 내 기도는 나에게 믿음을 심어주세요. 라고 기도한다는 것....

 앞으로도 난 가톨릭신자라고 할 것입니다.
 무지막지하게 불성실한 신자라서,
 내가 사는 동네 사람들도, 내가 신자라는 것을 모르고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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