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뷰게에 자주 보이는 고체향수를 만들어봤어요.
재료: 바세린, 끌로에 향수, 옛날 옛적 통이 예뻐 샀는데 금방 상해버려서 어이 없었던 디올립밤통, 포지틴트
포지는 왜??? 라고 생각하셨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옆에 있길래 색 예뻐지라고 넣어봤어요.
근데 더 듬뿍 넣을 걸 그랬어요. 색이 너무 연해 ㅠㅡㅠ
헤어드라이어로 열심히 녹이다 인내심 바닥나서 전자렌지에 돌림..... 그래도 되는 거....죠?????
향수는 3번 펌핑했는데 적당히 강하고 좋네요.
끌로에 향수가 통이 구린 것인지... 항상 양조절 실패하고 일직선으로 뿜어나오고 그래서 잘 안 썼는데 이제 편하게 손가락으로 문질문질 바를 수 있겠네요.
근데 이 디올 통 정말 예쁘지 않나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