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쥐고있는 펜은 절 향하고 있지 않아도 무섭습니다. 망상이 자꾸 생겨요 왠지 저 펜이 제눈을 찌를것 같고...눈얘기쓰니까 또 소름이 돋네요..; 이거 쓰면서도 자꾸 ㅜㅜ상상하게 되니까..ㅜ
그리고 펜같은거 절대 거꾸로 못쥐어요 거꾸로 쥐면 누가 뒤에서 툭쳐서 찔릴것 같은 상상? ..
게다가 뾰족한것만 무서운게 아니에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 다무서워요 특히 공..공 중에서도 야구공 딱딱한거
그래서 야구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야구장 절대 못가요 거기엄청 위험한 곳이잖아요 혹시라도 공이 눈에 맞기라도하면..
저한테 이런 트라우마가 생긴 이유.. 솔직히 병원안가봐서 확실한건 모르겠는데 제생각엔 어렸을적에 동생이랑 놀다가 그 자석으로된 치킨시키면 주는 광고지 딱지크기만한거..냉장고에 붙이는거 있잖아요? 그걸 원반던지듯 던졌는데 하필 그게 동생 눈에 맞아서...그때 다행이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아마 그때문이었던거 같아요..ㅜㅜ 그때생각하면 참 ㅜㅜ..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