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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무너진다...
게시물ID : sisa_112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마리아
추천 : 2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8/24 00:15:43
사방에서 나라가 무너진다고 난리에 난리다.
지금까지 말세다 뭐다 별의별 일도 많았고, 온갖 비리와 꼼수를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서 보아왔다.
그런 뉴스를 볼때마다 어른들은 말세다, 이 나라가 어찌 되려고... 하는 탄식을 뱉어왔다.




그러나 지금 무상급식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현상처럼 
온갖 (일부/그러나 다수)언론과 (일부/그러나 다수)종교계가 입을 모아 나라가 무너진다며 
난리를 친 적이 없는 것 같다.


이거 진짜 개 코미디 아니냐?!!!!!!!!



작가를 꿈꾸던 초년생 극작가가 방에서 굶어죽고,
아직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믿고 있을 어린 아이가 만신창이가 돼도록 강간당하고,
살인마가 유유히 경찰들의 포위선을 들락달락 거리고,
로비자금을 가방도 부족하여 차떼기로 싫어나르고,
부실 건축으로 다리가 무너지고 백화점이 무너지고,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고,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고,
탐관오리라는 단어가 조선시대에나 있었던 단어임이 아님을 현실에서 확인하고,
수천억도 싱거워서 수십조를 물살에 그냥 흘려보내고도 퇴직하면 끝이고
이 밖에도 수 많은 진짜 나라 무너지는 사건에도 
어른들의 술상머리에서나 듣던 "나라가 망해가고 있어.." 하는 소리를,


고작 애들 밥 준다 만다는 일 가지고 (일부/그러나 다수)신문에서 (일부/그러나 다수)언론에서 
(일부/그러나 다수)종교계에서 대서특필로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외치며 난리부르스다.




진짜 좇같은 세상이다.........
형님 아우 누나 동생들아.. 
정말 우리 투표 잘하자..
(무상급식 투표 이야기 아닌거 알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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