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산책가는데 집에서 계속 옷입고 있다가 애가 털밑에 숨을 잘 못쉬지않을까 그런 우려로 가끔 벗기는데 벗기고 그냥 잠깐 산책갔거든요. 집근처 10분정도요.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마다 춥다고 옷안입었다고 입을 다 대시네요. 4명 만났는데 전부 아주머니들요.
저희 애 시츄고 그러니 장모에 추워서 발이랑 눈주위만 미용하고 털이 지금 긴 상태고 잠깐이라서 꼭 옷입혀야한다고 생각을 안했어서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라구요. 애는 추워하지않고 깨방정떨면서 냄새맡고 좋아라뛰는데(목줄했어요) 꼭 애들 제대로 케어못하는 기분이라 당황스러웠어요.
옷안입는 개보니 엄청 추워보이시나요.
참고로 강아지 옷은 엄청 많아요. 파카도 몇벌되구요.ㅠㅠ
제가 너무 생각없이 나갔나요. 산책은 하루 3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