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난동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군복을 입은 주한미군 헌병대와 우리 경찰이 해수욕장 일대를 순찰합니다.
방역 수칙을 어기거나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있는지 쉴새 없이 살핍니다.
미국 기념일 때마다 폭죽을 쏘거나 마스크를 벗고 해수욕장에서 술판을 벌인 외국인들 때문에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말 해운대 지역 숙박업소를 예약한 주한미군은 130명 정도.
여러 차례 소란 끝에 주한미군은 휴가 때 해운대를 방문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강도 높은 단속이 이뤄지면서 폭죽 난동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