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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19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고싶어..
추천 : 10
조회수 : 111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11/08 14:54:28
보고싶네요.. 가을이 깊어져가고 오늘따라 유난히 생각이 더 나네요.
어제는 아팠었어요, 내가 아플때 날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지 말라고 하는
그 한마디가 얼마나 큰 효과가 있는 약이 되는지. 알아버린 나에게는 다른약은 잘 듣지 않네요.
내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내가 잘못해놓고 뻔뻔하게 다시 연락했어요..
그냥 연락하며 친구로.. 지낼껄 내 욕심이 너무 과해서 옛날로 돌아가자고 해버렸네요.
미안해요. 당신 말대로 앞으로 다시는 연락하지 않을께요. 그래도 생각은 나네요.
이건 나도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행복하게 사는것 같아서 참 다행이에요.
당신이 떠나버린. 우리사랑.. 아니 내 사랑을 혼자서 지키고 있지만. 왠지 억울하다거나.
내가 미련스럽다거나.. 바보같다거나.. 하는 생각은 하지 않고있어요.
그냥 이대로 추억을 먹고 살아도... 적어도 10년정도는 살수있을것 같아요.
그 추억이라는것은 신기하게도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가 않아요.
오늘따라 유난히 보고싶은 당신을 생각하며. 적어봤어요. 이해해 줄 수있죠?
이번겨울이 따듯하기를 바랄께요. 따듯한 당신에게.
....
...
..
눈물나도록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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