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털 밀고, 귀치료 하고,
일하다가 잠시 짬을 내서 운동시키는데,
처음에 풀밭 조금 걷고,
난 오토바이를 타고 시속 15~20정도로 살살 가고,
이놈은 옆에 따라오고...
길이 막혀서(공사) 돌아가야 되서 잠시 서니,
레옹이 오토바이로 올라온다.
줄 메고 있는데,
지나가던 선비(여) 曰
" 아저씨! 그러지 마세요! "
" ??? 예? "
말 섞기 싫어서 그냥 반대편 운동장으로 와서 조금 걷다가 회사로 돌아왔다.
음 뭘 하지 말라는 건지 감이 안 잡히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누나집에 있을 때와, 내가 데리고 있을 때의 몸매차이가 확실하다는 것....
똥배가 쏙 들어갔지...
누나집에 있을 때는 배변을 적게 하고, 물도 적게 먹는 모양이던데,
전에 내가 데리고 있다가 누나집에 갔다 놨더니, 누나 하는 말이,
물을 많이 먹더라... 이럼
그야 대사량이 많아지면 많이 먹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