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하면 아무도 안 믿겠지만
몇달전 특이한 경험을 한게 있어서 혹시라도 흥미를 느끼실 분을 위해서 말씀드립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려고 누워서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상태로 들어가 꿈을 꾸고 있거나, 숙면을 취했다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겠으나,
그날은 아직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몸이 점점 나른해지면서 아무소리도 안들리게되고
눈앞엔 마치 빛의 터널속으로 끝없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빛의 터널속으로 점점 빨려갈수록 주위는 점점 하얗게 번져가면서 눈엔 온통 하얗게 변해버렸고 순간 삐~~잉 하는 주파수음같게 들리면서
꿈의 세계가 서서히 나타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안타까운건 그때 꿨던 꿈의 내용은 도저히 기억이 안나질 않네요. 몇달전의 일이기도 하고.
아마 꿈이 시작되는 순간 무의식으로 전환되어버려서 기억이 안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전에 주파수 음이 들리는 순간까지는 의식 상태이다 보니 또렷이 기억이 나네요.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이 될 것같네요. 이런건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니깐요.
요즘은 꿈도 좋지만 숙면을 취하는게 좋네요 푹 잘 잤다라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별로 없어서요.
재미없는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숙면을 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