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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191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있는데ㅋ★
추천 : 682
조회수 : 63037회
댓글수 : 6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12/28 00:13: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2/27 18:35:43
좀전에 요즘자주가는 밥버거집에 언제나같이 밥버거를사러갔습니다
(아내가 한달째입원중..ㅠㅠ 여보 언제퇴원해..ㅜㅜ)
밥버거를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알바아가씨가
A4용지한장을 내밀더군요 손님이 놓고가신거냐며...
보니깐 강의시간표? 뭐 그런거였습니다.
당연히 내건아니구요 강의시간표를 왜? 나한테주지?
하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기분이좋아졌어요
아...날 대학생으로 생각했구나...라고요
그래서 장난스럽게 물었습니다.
"제건아닌데요. 아가씨가보기에 제가 학생으로보여요?ㅋㅋㅋ"
그러자 그 알바아가씨가 작은목소리로 말하더군요..
"교수님인가해서요....."
전 아네...한마디하고 조용히 나왔습니다....
아직 교수님소리들을나이는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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