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분이 많던 여동생이 집으로 가기위해 용산역에서 직통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돠~ 엠피쓰리를 귓에 꼿고 음악에 심취해있는데 허름해 보이는 할아버지가 동생 앞에서 머라고 하는 것였습니다. "구걸이라도 하나?" 라는 생각에 귀찬은듯 이어폰을 빼고 "모라고요?" 라고 물어보니 그 할아버지께서 계속 "왓 타임??" "왓 타임??" "왓 타임??" 계속 이러는 것이였습니다... -_-;;; 대략 난감해진 동생은 슬쩍 시계를 보고 이걸 영어루 해야하나 한글루 해야하난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7시15분이에요 라고 말했다 그러니 할아버지께서 하는말....
"진짜야? 사실이야? 조사하면 다나와!!!" -_-;;; 순간 동생은 너무 황당해서 그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웃지도 못하고 한 10분간 멍하니 있었다는 믿기힘든 실화 그렇게 할아버지는 유유히 사라지시고 멀리 다른 사람에게 또 모라고 말씀하시던데... 짤방은 남일이형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