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음악찾기 게시판이 따로 있었군요. ;; 음게에서 옮겨왔습니다.
훈훈하게 끝나는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종종 나와요.
플륫소리가 작은 악단의 현악기 소리하고 어우러져 경쾌하고 가볍고 즐거운 느낌이 나게 해요.
Paul Mauriat 하고 분위기가 비슷한데 폴 모리아 앨범을 전부 들어봐도 같은 음악이 아니더라구요.
시청자 게시판에 문의해봤는데 아는사람도 없고 대답해주지도 않았어요.
(아주 오래전이긴 합니다.)
다음에 찾아야지 다음에 찾아야지 하다가 근 10년도 더 되었어요.
TV를 자주 안보는데 종종 그 음악이 나오면 더 듣고 싶고 누군지라도 알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들어요.
멜로디를 어떻게 표현할까요..;;
악보를 그릴줄도 모르고 의성어로 표현하기에도 한계가 있고...
다행히 집에 오래된 전자피아노가 있어서 음을 몇개 맞춰봤어요. 안버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계이름으로 알려드릴수밖에 없어 부탁드리는 입장에서 죄송해요.
미 --- 라. 솔#. 라. 미. 도#. 라. 솔#. 파#. 미. 미. 레. 레. 도#. ---
처음 미에서 다음 라까지만 올라가고 나머지는 내려가는 멜로디에요.
같은 악단일거라고 추측되는 여러 음악이 있는데 지금 생각나는건 저 멜로디밖에 없네요. 기억력이 별로라서요.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찾으면 행복하겠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