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타르에 출장 온 지 한 달 된 오징어입니다ㅋ
한 달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볼까 해요 

1. 날씨
정말 생전 처음 겪어보는 날씨입니다.... 

한국과 시차가 6시간 정도 차이가 나서 지금 10시 14분정도 되네요ㅋ 

현재 기온 37도 체감온도 40도 입니다ㅋㅋ 

너무너무 더워요 낮에는 돌아다닐 수가 없습니다.... 

밖을 나가는 순간 사우나 소금방에 들어간 기분이에요ᄏᄏ 

온몸에서 땀이 쏟아집니다ㅋ 

그래서 샤워를 자주 하는 편인데 낮에는 물이 너무 뜨거워요.... 

예전에 라디오 스타에 김수용 씨가 카타르 방문했을 때 썰을 얘기해 주셨는데 저는 뻥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실이더군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컵라면 정도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물이나옵니다ㅠㅠ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물 틀었다가 놀라서 넘어져 다칠뻔했어요ㅋㅋ 

그래서 지금은 보통 8시 이후에 샤워를 합니다ㅋ 

그래야지 샤워하기 좋은 뜨거운 물이 나와요ㅋㅋ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하시는 분들에게는 살기 좋은 나라인 거 같아요ㅋㅋ 

2. 교통
현재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렌트비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한 달에 200 이상이라고 들었어요ㅋ 

하.... 여기 사시는 분들 운전 정말 성격이 급합니다.... 

규정속도를 지키면서 가고 있으면 낮이든 밤이든
하이빔을 아주 그냥..... 다행히 클랙슨을 누르진 않더라고요ㅋㅋ 

산유국이다 보니 석유가 많이 나고 싸서 그런지 대부분 차량이
엄청 큽니다(휘발유 리터당 500원 정도?)
거의 대부분 일본 회사 미국 회사 픽업 차량들입니다(현대차, 쌍용차도 많습니다ㅋㅋ) 

그런 차들이 저희 차를 박을라고 달려오듯이 미친 듯이 달려옵니다..... 정말 어마 무시하게 빨리 달립니다 

그리고 도로와 신호가 조금 복잡하다고 느꼈어요...
로터리가 엄청 많고 좌회전을 하는 도로가 따로 있습니다 

처음에는 좌회전을 못해서 고속도로 타고 카타르 수도까지 갈뻔했어요ㄷㄷㄷㄷ 

아 그리고 벌금이 어마 무시합니다....
신호위반 벌금이 180만 원 정도 합니다
도로에 카메라가 거의 무조건있어요ㄷㄷㄷ
속도위반은 8만 원 정도라고 알고 있어요 

저가 사는 곳은 카타르 수도 도하랑은 차로 4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한인마트가 도하에 있어서 가끔 주말에 쇼핑하러 가는데 도로에 웬만한 아파트값하는 차 들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포르쉐 벤틀리 기타 등등 보면 우와 하면서 구경하고있습니다ㅋㅋ 

적다 보니 재미도 없고 글도 이상하고 너무 길어지네요ㅠㅠ
폰으로 적으니 힘드네요ㅋㅋ
나중에 시간 되면 생활물가, 관광지 적어볼게요
한국은 지금 장마철이라 비도 많이 오고 습하실 텐데 

건강 잘 챙기시고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만 글 마칩니다ㅋㅋ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