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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바보 남자 이야기
게시물ID : gomin_197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적립액
추천 : 0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24 19:07:47
너가 좋아하는 아따 맘마 나오면 티비 돌리고

너가 좋아하는 짱구 나오면 티비 돌리고

너가 좋아하는 코난 나오면 티비 돌리고

너가 좋아하는 송삼동이 나오면 욕하면서 티비 돌리고

너가 좋아하는 이민호 손가락질 하면서(저xx는 안될x이야~이러면서 .. 팬분들ㅈㅅ) 나오면 티비 돌리고

유난히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던 너의 목소리가 예뻤어서 내입으로 안녕하세요 말하는데 너목소리 생각나서

가슴 아프고

너가 사준 옷보며 가슴 아프고

너가 써준 편지 보며 오늘도 가슴 아프고

너가 사준 쪼리 신고 가슴 아프고

너랑 입던 커플 츄리닝 입을 옷 없어서 혼자 입고 다니며 가슴아프고

너랑 맞춘 커플 핸드폰 보며 가슴 아팠다가 핸드폰 바꿨고

예쁜 여자 보니까 너가 더 예쁜 것 같아서 가슴아프고

못생긴 여자 (ㅈㅅ 저도 못생김) 보니까 더 빛이났던 너가 생각 나서 가슴 아프고

싸이들어가면 혹시나 새소식에 너있을까봐 싸이도 안들어가고

네이트온 들어가면 너 있을까봐 안들어가고

카카오톡 친구목록에 다른 사람과 행복한 너의 남김말이 보일것 같아서 친구목록 안들어가고

포카칩은 느끼하다며 파랑색만 먹던 너처럼 무심고 파란색 포카칩을 집어든 나를 보며 가슴아프고

키작은 여자를 봐도 너생각나고

키큰 여자를 봐도 너생각나고

널 만난날 500여일 헤어진 날 100일 넘게 지난 지금도 너생각이 나는 날 생각하며 한심하지만

널 내기억속에서 지운다는 것 자체가 더힘들것 같아서 널 지우지 못하겠고

남들은 다 버리고 다시 시작하면 되지라고 말해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못잊겠어 내일 잊어야지 하루 미룰래

그렇게 내일은 또 내일 미루겠지

뗄 수 없는 영원한 첫사랑의 꼬리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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