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사람으로 태어나 국왕이나 대신이 되어 부귀가 자재하고 또 설령 선지식을 만난다 하더라도, 믿지 않고 탐욕스럽고 미혹하고 방일하여 많은 죄를 지으면 3도(塗)에 떨어진다.
한 번 삼도에 떨어지면 무량겁을 지나 지옥에서 나와도 가난하고 천한 몸을 받는데, 만약 선지식을 만나지 못하면 다시 지옥에 떨어지니, 이와 같이 윤회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그리므로 『유마경(維摩經)』에서는 말하기를, ‘자신의 병도 치료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느냐’고 하였고, 또 『지도론(智度論)』에서는, 비유하면 두 사람이 있어, 각각 친척이 물에 빠졌을 때 한 사람은 정에 급급하여 바로 물에 들어가 구하려 하지만 방편이 없어 둘 다 죽게 되고, 또 한 사람은 방편이 있어 가서 배나 뗏목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타고 가까이 가서 구하니 둘 다 빠져 죽는 것을 면하게 되는 것과 같다 하였다.
신발의보살(新發意菩薩)도 역시 이와 같아서 인욕의 힘[忍力]을 얻지 못하면 중생을 구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항상 모름지기 부처님을 가까이 하여 무생인(無生忍)을 얻고 나서야 비로소 중생을 구할 수 있는 것이 마치 배를 얻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를 늘 염불하시면,
현생에는 업장소멸이 되어 불보살님들의 가피를 받고,
내생에는 반드시 극락왕생하여 성불합니다.
모든 생명들이 코로나-19에 고통받지 않고 평온하시기를 아미타부처님께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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