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치관련 일이 있을때마다 가끔씩 오유시사게 눈팅합니다.

 

뭐 그래봤자 한달에 한번? 올까말까 합니다. 어떤 생각들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해서요.

 

일베도 들어가서 보고싶긴 합니다만 들어가지도 못하겠습니다. 언어들이 거칠고 엮겨워서요.

 

극과 극을 달리는 곳이 오유와 일베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조금 다른점이라면 일베는 자기들이 한쪽에 치우쳤다는걸 인정한다고 해야하나? 스스로 병신인걸 인정한다고 해야 하나요?

 

뭐 아무튼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베스트게시물 모아놓은 사이트? 뭐 그런데도 보면은 오유/일베/웃대 등등 뭐 다 올라오니까요

 

근데 여기도 제가 볼때는 한쪽에 치우쳤다는걸 알지만 겉으로 인정을 안하고 중립적을 지향하는것처럼 포장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요?

 

조금만 문정부에 대해서 태클을 걸면 일베몰이를 하는걸 보고 정말 무섭다고 느꼈습니다.

 

흑백논리라고 하죠...내편에 아니면 적뿐...무섭더라구요 그렇게 몰아가는 댓글들 보면서

 

나도 내 생각을 여기에 쓰면 나도 일베몰이를 당할까? 라는 생각을 정말 오래전부터 했습니다.

 

지금도 글 쓰면서 신중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에게는 저 또한 지나가는 병신 일베새끼 어그로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제 생각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요.

 

2020년도인 이유도 없고 오늘인 이유도 없고 이시간인 이유도 없고 아무 이유도 없이요.

 

그래서 그냥 오늘 가입했습니다.

 

뭐 사실 이유라면 위에 썼지만 저도 일베라는 소리를 들을까정도..인거 같습니다.

 

쓰고나니 되게 두서없는 글이네요.

 

나중에 다시 왔을때 조금은 저의 생각을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