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은 내용과 큰 관계 없음
처음엔 시끄럽던 상대의 입에 점점 쟉크가 채워지는 걸 감상하는 거죠.
일본인 듀오(K/D 1.5, 1.2) 가 상대편에 있었습니다.
제가 난입한 판은 큰 점수차로 졌고요.
대기실부터 입을 털더라고요.
첫판 시작. PRECINT.
무난하게 R3KT로 1등. 결과 화면에서 팔짱 한 번 껴주고....
이때까지만 해도 저한테 죽으면 웃으면서 '아~ 실수했네~ 아깝네~' 이럴 여유가 있었습니다.
두째 판 시작. TERMINAL.
꿀자리에서 저격총 들고 첫 목숨에 10킬로 워든 호출...
이때까지만 해도 계속 뭐라고 하면서 저 따러 왔었음...
이번에도 1위...
결과화면에서 팔짱 좀 껴주고...
세판 째는 GENESIS.
1877 아킴보(영상의 세팅)들고 돌격!
상대는 무조건 R.A.W만 들고 다녀서 원거리에서는 좀 빡셌지만, 결국 24킬 22데스로 2위...
셋째 판에서는 점점 말수가 줄어들더니 끝나고 로비로 돌아오니까 아무 말 없이 퇴장 ㅋㅋㅋㅋ
1.2짜리는 몰라도 1.5는 제 킬뎃 확인하고 자존심 좀 상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