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19일째 된 아들을 모시고 사는 엄마입니다
조리원에서 나온지 4일짼데 얘가 조리원 천사 갸가 맞나싶어요
조리원에서는 방긋방긋 웃고 잘먹고 잘자는 천사같은 아이라고 선생님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했는데....
집에오니 '안아줘라 빼애액!!!!' 은 기본이요
오징어 굽듯이 얼굴은 새빨개지고 몸을 비틀며 용을 씁니다ㅠㅠ
바닥이나 침대에 좀만 내려놔도 배꼽이 튀어나올까 무섭게 울어대며 몸을 비틀어대니 안아줄수밖에 없네요ㅜㅜ
아가들 용쓰기를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성장통때문에 그렇다는 말을 들어서 열심히 주물러주고있고 배앓이 할까봐 트름도 열심히 시키려 노력중인데....(먹다 잠들면 트름을 못해서 세워서 안아주고 있다가 오른쪽으로 눕혀놓기만해요)
용쓰기와 등센서가 점점 더 무서워지는 일요일 밤입니다..
작은방에서 천사같은 시한폭탄이 자고있는 기분이네요
사진은 용쓰기 할때 못생겨는 우리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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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아이가 어떻게 내뱃속에 들어있었나 매번 궁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