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짜 어이없는 LG 텔레콤
게시물ID : humorbest_19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gaeng♡
추천 : 28
조회수 : 8341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2/22 13:22:08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2/22 09:13:23
"휴대폰 200명 가입시켜라" 통신사 취업 '미션 임파서블' "일가 친척 다 동원하고 죽도록 뛰었는데 이제 1백20명…. 다음달까지 80명을 더 채울 일이 아득하기만 하네요." 지난 10월부터 LG텔레콤 영업직 인턴사원으로 뛰고 있는 A씨(27). '2백명 신규 고객 확보'를 자격 요건으로 내건 정규직 채용 관문을 넘기 위한 몸부림이 한창이다. "대학 졸업 후 1년 가까이 번듯한 직장을 갖지 못했다"는 그는 내년 1월 15일께로 예정된 채용 관문 통과에 모든 걸 걸고 있지만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 당초 인턴사원으로 들어온 3백50명 중 1백50명은 이미 중도 포기했다. 남은 2백명이 '최종 합격자 70명'의 바늘구멍을 뚫기 위해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을 하고 있다. 동창들에게 전화해 가입 부탁을 하거나, 영하의 추위 속에서 밤늦게까지 목이 쉬도록 판촉활동을 하는 건 예사다. 같은 인터사원 B씨는 "도저히 혼자 힘으로는 안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했다. 이들에게 1명 가입당 5천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C씨는 "다음달 15일까지 목표를 못 채우게 되면 장래를 생각해 대출을 받아 내 돈으로 가개통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혹시 그렇게까지 해서 2백명분을 채웠는데 결국 상위 70위 안에 못 들어 채용이 안 되는 일이 생길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들이 개설한 인터넷 카페(www.cafe.daum.net/lgtintern)에는 이토록 힘겨운 사연들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사 인사개발팀 김명진 부장은 "우수한 영업인재를 뽑기 위한 나름대로의 선발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다음 들어가다가 우연하게 본 기사인데... 쩝, 019에게 대 실망이라오. 나두 빨리 011이나 010으로 바꿔야 겠소. ㅠ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