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같은 불경기? 그거 입에 달고사는거같은데 요즘같은 불경기가 어떤때인지.. 주가 1300을 말하는건지 달러 환율 999를 말하는건지...
IMF이후 종신고용형 호봉제 회사는 거의 사라졌고, 이제 개인의 실력으로 승부하는 전문가 시대가 온다는건 6년전부터 모두 알고 있었고...
우리 팀을 포함해서, 모든 회사는 구인난이 이리 심한데, 대체 '요즘같은 불경기'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 보면 (사람 못구해서 결국 프로젝트 접은 사람으로서 ) 울화통이 터짐..--;
취직이 안되는 이유는 단지 '돈받고 팔만한' 용역기술이 없어서 그런거 아닌지? 취직도 장사인데.. 용역팔아 돈받는 장사. 동종 업자들 많아지면 특화시켜야하는거고, 요즘은 제품을 보는데,, 메이커는 덜 보는 세상이라구. 석박사메이커라고 무조건 잘나가는거 아니고, 메이드인서울대라고 다 잘 나가는 것도 아닌데.
할인행사를 하던가, 제품퀄리티를 높히던가, 팔만한 물건을 가져와야 사줄거아냐.. 기술도 없고, 전문성도 없고, 아니면 우직한 성실성과 노예같은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을 좀 해보던가. --; 인천가면 쇠깍는 곳에서 신입도 환영이라더라. 아니면 중부시장 버스타고가서 귤한상자랑 깜장 비닐봉지 사들고 박스찢어서 사거리에서 좀 팔아보던가.
제기랄.--;
걍 뭔가 짜증나서 신세한탄 중입니다. 이 글에 짜증나셨으면 걍 반대한방 누르시고, 그래도 안풀리면 IP신고 한방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