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만억 불토 떨어진 먼 서방길을 어떻게 돌아가리.
【답】 꿈에도 만리를 가나니, 부처님 위신력을 의지함이랴.
【註】 『십의론(十疑論)』 제 구권에서 말하였다.
묻기를 “서방은 이곳에서 십만억불토 떨어져 있으니 못나고 약한 범부가 어떻게 도달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니, 답하기를 “이것은 범부의 육안(肉眼)을 대하여 생사의 마음[生死心]으로 헤아려 말하는 것이다.
서방이 여기에서 십만억 불토 떨어져 있지만 정토업(淨上業)을 이룬 중생에게는 임종시 그 마음이, 곧 정토에 태어나는 마음으로, 염(念)을 움직이면[動] 곧 정토에 태어난다.
그러므로 『관경(觀經)』에서 말하기를 ‘미타불국(彌陀佛國)이 이곳에서 멀지 않다 하였다. 또 업력(業力)은 블가사의(不可思議)하여 한 번 염(念)하면 곧 저곳에 태어나니 멀다고 걱정하지 말라. 또 꿈에 몸은 침상에 있으나 심의식(心意識)은 다른 모든 세계에 두루 닿아 평상시 것과 같다. 정토에 태어나는 것 역시 그와 같아 염(念)을 움직이면[動] 곧 태어나니 모름지기 의심하지 말라”고 하였다.
또 『미타초(彌陀鈔)』에서 묻기를 “『관경(觀經)』에서 이르기를 ‘서방이 멀지 않다’고 하였다. 그런데 서방이 이곳에서 십만억 불토 떨어져 있으니, 이제 멀지 않다고 한 것은 무슨 말인가?”라고 하니,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두 가지 뜻이 있으니 하나는 왕생하기에 멀지 않다는 뜻으로, 『관경(觀經)』에서 이르기를 ‘손가락 튕기는 사이에 저 국토에 태어난다’고 한 것이고, 또 하나는 서로 영접하기에 멀지 않다는 뜻으로 경(經)에서, 수명[命]이 다하려 할 때 아미타부처님께서 여러 성현 무리[聖衆]와 함께 그 앞에 나타난다고 한 것이다.
멀고 가까운 것은 상대적인 것이어서 믿고 염하면 가깝고 믿지 않으면 멀다.”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를 늘 염불하시면,
현생에는 업장소멸이 되어 불보살님들의 가피를 받고,
내생에는 반드시 극락왕생하여 성불합니다.
모든 생명들이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고통받지 않고 평온하시기를 아미타부처님께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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