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모시고 지하철을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 앉아서 가고 있는데 1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여성 3명이 마침 앞을 지나가는데 . 말 그대로 하의 실종패션으로 위에 티가 조금 길어서 바지가 전혀 안보였다. . (본인이 길을 가다 보면 이런 패션들을 하고 있는 애들은 거의 여고생..) . 여하튼 그네들이 지나가자 어머니께서 ㅉㅉㅉ 거리시길래 . 순간적으로 머리에 든 생각은 '요즘 애들 패션이 왜 저러니' . 라는 종류의 말씀을 하실 줄 알고 . '왜 옷이 너무 짦아?' . 하고 물으니 .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 . . . . . . . . . . . . . . . . . . . . . . 아니.. 애들 저 무릎뒤에 때꾹물 ㅉㅉㅉ 저게 뭐니 드럽게 .. . . . . . 우리 어머니 안목도 좋으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