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한적이 있어요 오래 만나왔던 남친한테 무시당하며 몇년 만났었구요 그때의 트라우마 때문일까요? 제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도 없고 아껴주어야 겠다는 생각도 잘 안드네요..
인서울 4년제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그렇게 좋지도 않은대학.. 이것도 대입 준비할땐 그렇게 가고싶었는데요..
성적도 고만고만.. 집이 잘사는 것도 아니고..질척대고.. 일은 4년내내 쉬지 않고 해왔고 여지껏 쉰건 다 합해서 6개월 안될꺼예요 주말알바라도 계속 해왔으니까요 근데 모아놓은 것도 하나 없네요..
그렇다고 성격이 좋은것도 키가 큰것도 몸매가 좋은것도 아닙니다..
유일하게 잘한다고 말할 수 있는것도 손재주 뿐인데 그것도 창의력이 부족해서 따라하는 것 뿐이네요..
지금 절 사랑해주는 착한 남자친구가 있어요 만난지는 얼마 안됐지만 결혼까지 약속할정도로.. 근데..이남자도 곧 날 싫어하겠지 라는 생각에 불안해요.. 전 그렇게 좋은 여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자꾸 우울한 생각만 들고.. 이제 대학 마지막학기라 취업 준비중인데.. 내세울게 없으니까 걱정도되고..
어떻게하면 제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 우울해 하기만 하니까.. 제 자신도 힘들고.. 남자친구한테 이런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받아줄테니 힘든일 있으면 말하라는데 남자친구도 힘든 상황이라서요..
담배만 늘어가고.. 술이나 마시고.. 울기나하고.. 한심해요.. 정말 죽지못해 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