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91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둥
추천 : 0
조회수 : 119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8/09 03:13:51
남자친구 이야기예요.
남자친구는 채팅때마다 자기 힘들다고 난리쳐요;
뭐랄까 매일같이 엄마가 폰 압수한다고 징징;;
컴퓨터 못하게 한다고 징징;; 좀 듣다못해서 짜증을 약간 냈어요.
그랬더니 자기같은 사람이랑 다니면 힘들거라고 난리를 치네요;;
예전에도 뭐 그래서 걔가 한번 대놓고 막 울어대기도 했습니다만...
아 그런데 문제는 이것도 이거지만
100일 선물로 비싼 화장품을 사줬어요. 제가 좋아하는 거였는데
사달라고는 했었지만 망설여 하길래 사지말라고 괜찮다고 그랬어요.
무리면 사지 말라고 5번은 이야기했는데 사주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서 남친이 힘들다고 했으면 바로 환불했을 텐데
일주일 뒤나 지나서 자기 그 화장품 사줘서 힘들다고 하는 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걸 또 게다가 여자애들에게 미주알 고주알 다 말하고 다녔대요 ~_~...그런데
전 그때 결코 강요하지도 않았고 그냥 그게 갖고 싶다고만 했어요. 그리고 걔는 원래 돈도 많았고요;;
뭐 그런 걸 생각하고 말한 건 아닙니다만.
그래서 계속 하는 얘기를 보니까 엄마가 자기 데이트비용 내역 알면 엄청 화낼 거래요;;
-_-;; 언젠 괜찮다고 막 사놓고서는...
아 그런데 더 짜증나는 건 싸이에 허세글 작렬(뭐 나를 화나게 하다니, 널 가만두지 않겠다 이런식)
혹은 혈액형 글, A형 남자는 이런 남자랍니다 이런 글 장난아니고 -_-;;;;;
제가 한동안 연락을 못했는데 싸이 브금은 외톨이 다요리도 외톨이 가사 ;;;
자긴 사랑이 필요하다나 자기 상처를 누가 어루만져줘야 한다나?
아 짜증나려고 하네요..진심
그전에도 진상짓 장난아니어서 헤어지려고 하는데
헤어지면 난리칠거 뻔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그리고 어떻게 헤어져야 매너있게 헤어졌다고 할까요..?
그런데 이래놓고 다니면 쎄게 이야기라도 해줘야 하나요?
그전부터 하는 거 보노라면 걱정이 되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