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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열등감??
게시물ID : humorstory_191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페라의도령
추천 : 1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7/06 11:59:06
자동차 게시판 때문에 열등감 느꼈다는 게시물 읽고 몇자 적어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부럽다는 감정에서 열등감으로 너무 빠르고 쉽게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 부럽다는 느낌이 들면 그사람이 잘못한 것이 없는 이상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끝나야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인터넷 안에서 군중의 모습은 그 생각에서 더 나아가 나는 왜 이것밖에 안되나 라는 
감정으로 발전하고 심하면 그 사람에 대한 증오로 넘어갑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배아파서 사촌네 땅에 똥싸서 거름해주고 싶다는 좋은 의미였다고 하나 이제는 글자 그대로 해석되는 현실이 서글픕니다.

특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럽다는 느낌에서 열등감, 혹은 질투심으로 감정의 전이가 잘 일어나는 것에는 단일민족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많이 있습니다.

남과 내가 같은 민족이고 다른것 하나 없는데 어떤 것에서 차이가 발생하니 인정하기 싫고 거부감이 든다는 것입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부러운 느낌은 부러운 느낌으로 끝내고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성숙한 오유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족으로 물론 부정, 비리로 인해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 대한 비난은 저도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 유머게시판인 관계로 유머 글 하나..

생각이 안나서 생략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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