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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아줌마 3편~
게시물ID : freeboard_1913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물기사양반
추천 : 0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7/17 08: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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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글쓴이의 상상력과 각종 인터넷 글들을 짜깁기 해서 써진 글입니다.
각종 추측이나 오해는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3.그녀를 알다...
 

 

일식집에서 주문하고 방으로 안내를 받은뒤 방으로 들어온다..... 에어컨을 미리 켜놓는지 방에는 엄청나게 한기가 있었다.
 

앉으세요. 그래도 식사는 하고 가셔야죠..
 

네 그런데 여기 가격이....
 

그런거 걱정하지 말라니깐.... 제가 사드리는거에요. 더말하면 계산 하라고 할꺼에요.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죄송해요 여기까지 귀찮게 오라고해서.. 죄송한데 성함이?
 

저는 김민수입니다 27살입니다.
 

아 저는 서연이에요 박서연 나이는 아까 제가 말씀드렷죠?
 

그렇죠 아무튼 오늘 밥 잘먹을께요...아 그리고 말씀편히 하세요.
 

네 그럼 27살이면 학생? 아니면 직장인? 직장인은 아닌거 같은데 그시간에 집에있는걸 보니 직장인은 아닌거같네요....?
 

말씀편히 하시라니깐...
 

아 버릇이 돼서 그래요 나중에 만나면 그때는 말편히 할께요.. 사람들 만나는 직업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버릇이되서 반말이 잘 안되드라. 그럼 민수씨는 직업이 머세요?
 

......올해 대학교 졸업하고.....
 

취준생 이시구나.... 요즘 취업이 어렵긴 해요 저도 마찬가지 지만요.... 그럼 대학교는 어디 나오셧어요?
 

저기 XX대학교라고......
 

솔직히 SKY 는 아니지만 인서울에 석차 10프로 안에 들어가야 갈 수 있는 4년제 졸업했는데... 그녀는 그냥 거기까지만 물어보는거 같더라.
 

아 거기요 저는 QQ여대 나왔어요. 확실히 우리때랑은 취업하는게 천지차이 인가보네요 우리는 졸업만 하면 그래도 엥간한 회사는 들어가고 그랬는데... 망할 코로나 때문인가 더더욱 사람들을 채용을 안할라고 하는거 같더라고요,
 

속으로는 그래봐야 5살차인데 너무 노인틱하게 말한다는 느낌이 있지만.... 어쩌겠나 이게 현실인 것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그러고 이상하게 아까랑 다른분위기가 생기는 느낌이랄까.
집에서 처음 봤을때는 엄청나게 수줍어하고 그러지 않았나? 갑자기 자신감이 엄청나게 생긴 사람같다..... 잠시후,,...
 

실례합니다. 음식들어 갈게요...
 

서빙하는 아주머니 둘이서 음식을 많이 테이블에 셋팅을 하신다. 근데 이게 접시들이 작은 반찬으로만 이리나오는 느낌이 든다,,, 그러고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일단 드시고 계세요 좀있으면 메인나와요.
 

나는 속으로 돈아까운지 모르는 여자인가? 아니면 정수기 청소하는게 돈을 많이받나??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숟가락을 들면서
 

일단드세요.. 드시고 계시면 메인 나올꺼에요. 아참. 그리고 지갑있잖아요.. 혹시 열어보거나 그러신건 아니시지요?
 

네 남의물건 굳이 궁금하지도 않고 그리고 내물건 남들이 보는거 싫어하잖아요 보통은 지갑같은거는 중요한거도 있을수도 있고요...
 

다행이네요 그래도. 솔직히 봤다고 했으면 실망 했을꺼에요.
 

솔직히 궁금했지만 안봤어요 믿어주세요......
 

아 그래요. 믿을께요 일단 식사하세요...
 

10분정도 반찬들 먹고있으니 메인이라면서 각종 참치들이 부위별로 썰어서 오고있었다...
여기서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봤다.
 

혹시 여기 1인분에 얼마에요?
 

우리지금 먹는거요? 인당 20만원인가. 그럴껄요? 정확히는 나도 몰라요.. 그냥 돈신경쓰지마세요 머 드시고 싶으신거 있으세요?
 

아니 그게아니라.......
 

에이 정말 신경쓰지 말라니까 장기로 갚으라고 안하고 설거지 하라고 안시킬께요 그냥드세요., 이러시면 불편하잖아요.
아 제 죄송합니다 저도 이제 갓 졸업해서 잘모르긴 하지만 너무비싼거 사시는거 아니신가해서요 무리하실까봐......
 

에이 걱정하시지 마시라고요 또 가격신경 쓰신다...
 

죄송합니다...
 

근데 민수씨는 부모님께서 머하세요?
 

나는 평소에 부모님께서 검찰고위 공무원 이라고 안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부담스러운 부탁이나 청탁 혹은 덕을 볼라고 하는게 많아서 그냥 공무원이라고만 말한다.
 

그냥 공무원하고 계세요.,.,
 

우와 공무원이면 돈많이 버시나보다. 아까 아파트 거기도 비싼데 아니에요?
 

그거 공무원이라 대출이 싸게 나와서 들어가서 사는거에요. 빚이에요 빚. 융자..
 

.... 그렇구나 어머니께서는 직장 다니세요?
 

아니요 조그마한 가게하나 하고계세요.
 

아하..
 

때맞춰서 다른메뉴가 들어온다.
 

많이많이 드세요 밥은 제가 사드리는 거니까. 그리고 이상하게 반말이 안나오네요 다음번에 볼때는 반말로 대화할께요...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편하게 누나라고 불러도 되지요?
 

그래요 그럼 전화번호도 알고 있으니 연락해도 되죠?
 

아 당연하지요 연락하세요... 밥도 다 먹었겠다. 제가 데려다 드릴께요....
 

버스타고 가도되는데...
 

버스타면 시간오래걸려요 여기서 차로가면 10분이면 가잖아요? 데려다 줄께요 우리집도 이근처라 상관없어요 나가죠 계산은 제가 할께요.
 

방에서 신발을 신고 나온다 그러고 그녀가 먼저 나가있으라는 제스쳐를 한다. 나는 시키는데로 나가서 기다리고 있는다 잠시후 차를끌고 나오면서 타라고 손짓한다.
 

집으로 가실꺼죠? 출발할께요...
 

어딘지 아세요?
 

아까 집도 들어갔는데 어딘지 모르겠어요 안전벨트 메세요
 

그녀가 차를 운전해서 내가사는 아파트 단지로 들어선다 그리고 우리동 주차장에서 차를세웟다...
 

다왔어요 혹시 연락하고 지내도 되요? 나 민수씨 맘에 드는데.....
 

이게 무슨일이지? 오늘처음 봣는데... 연락하고 지내도 되냐니 맘속으로는 이미 결혼식장도 알아보고 있었나? 생각이들었다.
 

당연하죠 대신에 다음에 만날때는 꼭 반말 해야되요 저도 그래야 누나라고 부르죠 서연이누나 오늘 밥 잘먹었어요 연락주세요. 다음에는 제가 밥한번 사드릴께요.
 

알았어 토요일에 약속있어?
 

아니 딱히 없을듯한데요. 근데 왜요?
 

아니 토요일에 봐 데이트 신청 하는거다. 약속잡지말고 나와알았어요 누나 늦었어요 조심히 들어가요
 

알았어
 

이내 정수기 회사 도색이 되있는 경차가 저 멀리 사라지고 나도 집으로 들어가려고 현관문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씁니다... 하루 한두편씩 올릴꺼 같네요 글쓰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처음 길게 쓰는거라 이해 바랍니다 소설책 저자들은 엄청힘들 듯 처음 쓰는거니 실수 하더라도 너그러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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