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나 좋아했는데. 그래서 다 참았는데 알 수록 아 정말 아니구나, 안되겠구나..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하는 실망감에 점점.. 허무하네요- 주위에서는.. 우리가 진작에 뭐랬냐고 잘 됐다고, 그 사람 원래 그런 사람인 거 이제라도 알았으니 됐다고 그만하라고.... 아는데.... 진짜가능성 없는 만남이고 지속된다 해도 행복하지 않을 거 아는데 왜 놓지 못 하는지.....정말 좋아해서..미련인지 내가 몇 천 번 고민 끝에 결정 내려도 그 사람은 그냥 알겠다는 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마무리 지을 그런 사람인데.. 아휴... 첫사랑과 이별 후 아무데도 마음 못 주고 있다가 5년만에 처음으로 진심 다 해 좋아했던 사람... 조금만 내가 노력하면 변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버텼는데..... 어쩔 수 없는 나쁜새끼 미친놈!!!!!!! 니가 경찰이냐!!!!!! 니가 그러고도 민중의 지팡이냐!!!!!!!!! 아오 오유에서 욕 쓰긴 처음이네. 확실히 마음 잡으려고 글 쓰는데 이 글 쓰는 와중에도 왜 변할 수 있다고 일말의 기대를 하는건지...... 아 못 났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