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91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ㅅㅇ?Ω
추천 : 1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8/09 08:37:11
나이가 들다보니 점점 콤플렉스가 줄어들네요.
원래 노래 못하는게 큰 콤플렉스였는데 나이먹으면서 그런게 뭐 중요하냐싶어지네요.
그렇잖아요. 나에겐 심각한 콤플렉스고 열등감이지만 남이보기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겠죠.
그런데 이런 제게도 아직까지 남아있는 콤플렉스?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어요.
그건 '재미없는 사람'콤플렉스예요.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그렇게 듣기싫네요.
무난한 성격이다, 착하다, 뭐 기타등등. 이런말 듣는게 왜이리 싫은가요 -_-
게다가 제가 착하게 생기기까지해서 a이냐, 조신하다 이런소리 많이 듣는데
그런 소리 들을때마다 기분이 잡치네요.
다른 사람도 다 똑같이 콤플렉스 있고 나만 이런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저를 위로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사람은 그런거 없을것같고 끽해야 나 못생겼어 키작아 이런 외모컴플렉스일것같고...-_-ㅋ
오유님들은 어떤 콤플렉스가 있나요?? 그냥 저처럼 다른 사람도 똑같은 고민 하고있는걸 보면 조금 안심이 될 것 같고 이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요ㅋㅋ
원래 상담가들이 고민상담해줄 때 제일 잘 먹히는 말이 '당신만 그런게 아니다'라는 말이래요.
원래 자기혼자만 이런 고민 한다고 생각하면 힘들지만 동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아 남들도 다 하는 고민이구나,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하고 힘이난대요ㅋ
그러니 남들 고민이나 들어서 안심해보려는 저를 찌질하다 여기지 말아주시고 자기의 콤플렉스 하나씩 속시원히 까발려주세요ㅋㅋ
모든 댓글다는 자들에게 복이 있길 기원할게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