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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1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줄거야★
추천 : 1
조회수 : 1648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1/08/09 09:09:49
아 정말 너무 짜증나요
오랜만에(1년~3년??이상 얼굴 못본사람들?) 아는 오빠나 친구들한테 연락오면
진짜 거짓말 안하구 5명중에 3명~4명은 말투가 정말 짜증나게 똑같아요
男 : 00야 안녕 오랜만이다
저 : 아 그래 오랜만이네
男 : 여름휴가는 남자친구님이랑 잘 갔다왔고?
저 : 아직 안갔다왔어
男 : 그럼 남자친구랑 좋은데 예약해놨겠네~
저 : 급하게 잡아서 계획 안세웠어
男 : 주말엔 뭐해?
저 : OOO에 가
男 : 남자친구한테 뭐 사주려고? 맛있는거 사달라구해~
아니 솔직히 이게 오랜만에 연락와서 안부 인사에요??????
정말 짜증나고 찌질하고
차라리 남자친구 있냐고 대놓고 물어보면 되지 왜 저렇게 찌질하게 굴어요?
정말 여자들은(물론 저와 제주변) 저렇게 말끝마다 남자친구 붙여가면서
돌려서 물어보는거 엄청 엄청 엄청 싫어해요
정말 내 안부가 궁금해서 연락한거면
회사 생활은 어떠냐, 날씨가 덥던데 휴가는 어떻게 되었냐,
저번에 비 많이 왔을때 별탈없었냐...등등 이런거 물어보고 대화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왜 무조건 어떤말이든 꼭 남자친구를 넣어서 그렇게 대화를 하나요?
아오 정말 열받네
처음에는 저런식으로 얘기하면
남자친구랑 같이 있어 나중에 연락하자 ㅃㅃ
이랬는데 지금은 그냥 말돌리고 연락 끊어버려요
근데 정말 궁금한게.. 남자친구 있냐고 묻는게 힘들어요?
아니면 안부인사인데 제가 오바해서 받아들이는건가요?
여자들과 남자들의 대화법이 달라서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건가요???????????
저런분들 하나하나 다 착하고 너무 싫고 짜증나는 그런사람들 아닌거 알지만
막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참자니 스트레스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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