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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암웨이(다단계)를 한다네요
게시물ID : economy_19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topia
추천 : 4
조회수 : 1355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5/09 17:18:29
어제 홈미팅 까지 갔네요... 일단 무엇인지 궁금해서 따라가 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 유혹해서 돈벌려는 장삿속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윗대가리로 보이는 마담 누님이 말씀하시는데 처음온 사람이 저포함 2명인데 여행 얘기만 하더라고요 회사의 재무나 미래발전 가능성 수익 구조 아이템등의 설명은 없고 단지 해외나가서 놀았다 너무좋았다. 앚아서 돈벌수 있는 인세수입을 찬양하라. 이거밖에 없더군요... 유혹만 줄줄이 하니까 딱 느꼈습니다. 저는 뭐 여기서는 불법적인 다단계인 감금유도나 현금결제유도 대출유도는 없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긴 하지만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돈없고 빾없으면은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높은 단계로 올라갈 가능성은 상한가 30번 맞을 기회보다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로또와 같은 가능성에 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근데 제친구는 이미 빠져버린것 같아서 아니 아무것도 몰르는데 현혹된거 같아서 문제입니다.

후.. 일단 암웨이가 합법적인 사업(지딴에는 사업이라 카는데)이라고 하면서 인세수입을 얻을수 있는 앉아서 돈 버는 구조라는데에 혹 해가지고 유혹 받은거 같습니다. 유통비를 소비자에게 돌려주어 소비자이면서 사업자가 된다는 논리로 노드(라인)를 많이 늘려 (인적 네트워크의 확대) 자신의 소득이 올라 갈 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거기에 제품의 품질은 웰빙테크 컨셉의 천연 원자재를 근거로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다음과 같은 반박을 하면 들을까요?

2015년 기준 매출액 대비 사업자라고 불리우는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비율이 31.38 % 이다.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고 물건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것인데 기존의 유통마진을 소비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논리..
이 유통비가 다른 회사에 비해 훨씬 많이 차지한다 너네에게 주는 유통비용이 너무 높다고. 평균적인 유통비보다 너네드는 비용이 더 많다. 
물건하나를 팔고 33%를 너네에게주면 33%는 원가라고치고 나머지 33%만으로 모든 회사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느냐? 
생산하는 제품의 연구비가 줄어들것이고 그러면 제품의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다.
너네들이 판매하는 물품이 건강식품및 화장품 계열인데 여기에 제품 개발비와 연구비가 얼마나 많이 들어갈 것인가?
그러면 당연히 물품의 경쟁력은 떨어지고 자연히 소비자들은 등을 돌리게 되므로 회사 수익을 점점 줄어 들고 회사 재정은 바닥을 칠것이다.
그러면 회사 입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무엇인가?
회사 입장에서는 기존의 소비자를 사업자로 전환시켜 수익을 낼 수 있다.
여기서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사업자로 전환되기위해서는 PV(포인트)제도라는게 있는데 이게 20만원 이상일때만 가능하더라구요
시작하는데 밑의 피라미드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암웨이 상품을 사서 20만원 때려맞추는거죠
그렇게 수익을 유지함으로써 암웨이란 회사는 그나마 간간히 살아 갈 수 있는거라고
그리고 제품에 대한 설명은 자기한테 좋다고 했으니까 자기 몸에 맞는걸 가지고 뭐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소비자입장에서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면 거기에 대한 반박은 거의 불가능 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후원수당총액 351,960,584,197 원
전년도 등록 총판매원수 1,085,322 명
후원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판매원수 468,708 명


구분                                   후원수당총지급액(원) 1인당후원수당평균지급액(원)
후원수당지급액기준 상위1%미만판매원 280,744,173,764 25,867,887
상위1%이상~상위6%미만            54,752,365,891     1,008,963
상위6%이상~상위30%미만                    15,684,157,978  60,213
상위30%이상~상위60%미만                    779,886,564         2,395
상위60%이상~상위100%미만            0 0


상위 6%... 까지 올라가도 6만원 밖에 벌이가 안된다는점...
후원수당총지급액이 3519억인데
이미 대규모 인적 인프라를 구성한 사업자들이 
즉 상위 0~0.9%판매원이 2807억.. 총지급액의 79.76%를 가져가고
상위1~5.9%판매원이 547억.. 이면.. 총지급액의 15.54%를 가져간다는 뜻이다..
165억을.. 전체 후원수당총지급액 3519억의 4.7%인 165억을 
나머지 94%가 3519억중에 4.7%인 165억을 쪼개서 갖는 구조라고...

상위6%가 3519억중 3354억을 먹는 구조이다..
상위6%가 전체 지급액의 95.3%를 이미 다 먹어버린다.
나머지 4.7%를 가지고 싸우는 경쟁밖에 되질 않는다. 
이미 빈익빈부익부현상 피라미드의 구성이 완벽하게 구성된 상태이다.
추가 소비자는 분명히 제한돼 있을텐데 여기서
사업을 시작해서 새로운 입지를 다진다고 ??
이미 기존 상위 6%가 인적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을 완벽하게 다지고 있다.
방법에는 차이가 있으나 이 또한 완벽한 피라미드의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계층을 뚫기는 불가능하다. 기존 피라미드 세력에 현혹되서 이성을 잃으면 안된다.
어제 같이 살수 있는 구조라고 같이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라고 했다.
그러면 낙수효과로인해 최상위층에 있는 피라미드의 돈이 아래로 흘러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정보공개표에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보아라. 돈이 아래로 흐르는가? 돈이 위로 몰리는가?
현실은 win win 구조가 아니다. 모토가 아무리 좋아도 실제로 어느 누가 어떻게 이익을 취하는가 그것을 봐야한다.
합법적 피라미드 구조 또한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연 몇천부터 몇억까지 벌 수 있다는 사탕발림으로 얘길해주고
상대적으로 진입하기 쉽다는 구조를 악용함으로써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너희들을 농락하는 것이다.
어제 홈미팅에서본 억대연봉을 가지신 그분 .. 억대연봉이라고.. ? 이것역시 파라독스다.
상위 1%미만이 가져가는 1년 연봉이 25,867,887원이다. 현재 100만명 가량의 사업자중에서 1%도 안되는 숫자 즉 1만명도 안되는 숫자가
평균적으로 버는돈이 2500만원인데, 그안에서도 편차가 얼마나 심하면 누구는 억대까지 벌 수 있는 상황이 나오는건지
피라미드 안의 피라미드 구조가 있는 것이다 네 말대로 억대 연봉이 수두룩하다면 이것도 어불성설이다. 평균 연봉이 2500이라면 얼마나 많은 숫자가 평균 2500보다 적게 받는다는것을 역설하는것 아니겠느냐? 제발 이런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말라. 어린나이에 충분히 유혹받을 수 있으나 이건 불가능 먼얘기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자산 2831억 순이익713억 부채 1790억
데이터 자체가 말해주고 있다. 객관적으로, 적나라하게 말해주고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성공 할 수 없는 구조다.
답도없다고 시발 


출처:
http://ftc.go.kr/info/bizinfo/mlmView.jsp?m_level_biz_no=1373&ityear=2015&currpage=1&searchKey=1&searchVal=%BE%CF%BF%FE%C0%CC&stdate=&en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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