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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변검사가 100프로는 아니군요(삼냥이 사진 포함!)
게시물ID : animal_191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ISSOT
추천 : 11
조회수 : 56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11/27 23:03:13
저번주에 다니던 병원이 언젠가부터 마음에 안들어서 병원을 옮기고 4개월 접어들었을걸로 추정되는 업둥이 둘째, 셋째 2차 접종하면서 변이 계속 물러서 분변검사도 하고 왔습니다
 
안좋은 균들이 좀 보이긴 하지만 일단 원충 가능성은 거의 없고 기생충 알도 보이는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길에서 데려온 아이들은 다큰 성충이 발견 되지 않아도 알 상태로라도 기생충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90프로 이상이라며(아기라도 어미고양이한테 받아서 온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에 한번씩 꼭 내부구충 하는걸 추천하시더라구요
 
수의사님이 키우는 아이들도 3개월에 한번씩 꼭 하고 있다고 하시면서요
 
분변검사상 일단 기생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구충후에 혹시 변으로 나올수도 있으니 며칠간 변을 잘 지켜보라고 하셨고 이틀전에 막내, 오늘 둘째 변에서 기생충 성충 사체가 한마리씩 나왔네요 -_-
 
부랴부랴 늦게까지 하는 동물병원가서 구충제 사와서 첫째부터 셋째까지 세마리 다 먹였습니다
 
일단 죽은 기생충이 나오면 구충제를 다시 먹여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보통은 3~4번 이상 먹이라고 추천하지만 한마리밖에 안나왔으니 일단 하나 먹이고 또 나오는지 두고보다가 안나오면 더 안 안먹여도 되고 또 나오면 하나를 더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분변검사에 이상이 없어서 솔직히 안심하고 있었는데 다 큰 기생충이라니... -_ㅜ
 
그래도 일단 나오고 나니까 속은 시원하긴 하네요 저 길다란게 아깽이 몸속에 들어있었다고 생각하니...
 
그러니까 그렇게 똥이 물렀지 싶기도 하구요 진작에 해줄걸 그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구충얘기를 전혀 하지 않아서 구충할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옮긴 병원에서도 전에 병원에서 구충 안해줬다니까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안해줬을리가 없는데 하는 표정으로
 
어쨋든 옮긴 병원이 과잉진료도 없고 시설도 좋으면서 전에 다니던 병원보다 진료비도 싸고 마음에 드네요
 
혹시 애들 변이 무르거나 길에서 데려오거나 하신분들 있다면 분변검사 이상이 없더라도 꼭 구충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구충제 병원에서 타와도 천원밖에 안하는데 내부구충은 진짜 꾸준히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시 떠올려봐도 그 기다란게 애기 뱃속에 있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네요..
 
그냥 끝내긴 뭔가 아쉬우니 첫째~셋째 삼냥이 사진 투척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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