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구경만 하다가 얼마전에 가입하고 처음 글 써보네요.
첫글이 반질문글이라 쫌 떨려요. 혹시 잘못된 게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제 동거햄이 며칠전부터 왼쪽으로 고개가 쏠려있어서 지켜보다가 어제 병원에 다녀왔는데요. 저는 일때문에 못가고 엄마가 다녀오셨어요. 엑스레이 찍어봤더니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 머리쪽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고 경추쪽에 있지 않을까 싶다는 얘기를 듣고 왔다고 하시네요. 거기에 재발한 다래끼는 덤....ㅠ 저번달에도 다래끼로 다녀와서 약먹고 안약도 넣었는데 한번 발생하니까 재발이 쉬운 것 같아요.
혹시나 싶어 어제 저녁에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쳇바퀴를 빼야하는건가요 물어봤더니 한동안은 빼주라고 얘기하셔서 어제 밤부터 빼놨어요. 덕분에 새벽내내 긁긁하는 소리를 자장가삼아 잠들었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그 순하던 햄이 짜증이 났는지 집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저 보면 꺼내달라고 일어섰다가 왼쪽으로 기우뚱하면서 바둥바둥하고 있었어요. 아침 먹이고 약먹이고 안약까지 넣었더니 더 성질이 난건지 집에 들어가 콕 박혀있는걸 보고 출근했어요.
글이 늘어지는 것 같은데
1. 햄스터 균형감각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2. 혹시 같은 증상을 가진 햄주인님 계시면 얘기 해주세요ㅠㅠ
정도로 요약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래는 햄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