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찐따전설 실제 있었던 일이다 옛날에 민희라는 아이가 살았는데 그 아이는 찐따였다. 그래서 늘 힘들어 했었다. 어느 날, 민희는 학교 1대 솔아라는 아이에게 심하게 얻어맞아 쓰러졌다. 다음 날 민희는 학교에 오지 않았고, 솔아는 양심이 찔려 맥주를 들이켰다. 그때 맞춰 놓지도 않은 휴대폰 알람이 울렸다. "뭐야?" 솔아는 그 알람이름을 확인해 보았다.《찐따가 니 집을 찾고 있는 시간》. 솔아는 괜히 무서워서 알람을 삭제 했다. 1시간 뒤 다시 알람이 울렸다. 솔아는 다시 확인해 보았다. 《찐따가 니 집을 찾은 시간》 솔아는 너무 무서워서 아예 휴대폰을 껐다. 조금 뒤 이번에는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보니까 엄마였다. 솔아는 어서 문을 열어주고 싶었지만 괜히 열어주고 싶지 않았다. "엄마 왜 그래? 응, 왜 그러는데?"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문을 두드렸다. 창백해진 얼굴로. 솔아는 무서워서 이불을 덮고 울었다. 20분 뒤, 문두드림이 끝나고 솔아는 살며시 문을 열어 보았다. 엄마는 큰 자루 안에 담겨 있었고 그 옆에는... 민희가 서 있었다. "찐따가 니 집에 왔다^^" 2 휴대폰 전설 물론 실제 있었던 일이다. 가은이에게 휴대폰이 배달 왔다. 가은이는 고3, 수능생이였으며, 사춘기 소녀라 그런지 그 휴대폰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갖기로 했다. 물론 누가 준 건지는 알수 없지만. 조금 뒤 전화가 울렸다. "여보세요?" "반갑습니다. 이가은 고객님. 1개월은 1번 2개월은 2번 3개월은 3번 4개월은 4번을 눌러 주세요./" 가은이는 아무 것도 모르고 4번을 눌렀다. 마침 4개월 뒤에 수능이 있었다. 가은이는 열심히 공부 했다. 오늘은 드디어 수능을 치러 가는 날. 가은이는 자리에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자, 시험을 시작합니다." 시험관의 말이 끝나자마자 문자가 왔다. "뭐야?" 가은이는 문자 내용을 읽어 보았다. "1번은 3번 2번은 1번~~~" 가은이는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다 받아 적었다. 일주일 뒤, 가은이는 깜짝 놀랐다. 이가은 전교 1등... 가은이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지하철을 타고 부모님 집으로 가려 했다. 내가 문자를 보내려 하자 갑자기 내 몸이 지하철 철로로 마음대로 움직였다. 아니, 폰이 움직였다. "부아앙--" 지하철이 오고 있었고, 가은이는 천천히 철로로 떨어지고 지하철에 눌렸다. 이 장면을 본 겐지니로 씨는 휴대폰이 웃고 있었다는 말과 함께 이런 말을 덧붙였다. "휴대폰은 4개월이 되었습니다. 라고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