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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8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란왕자★
추천 : 1
조회수 : 36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8/25 14:37:18
전학생
어느 학교에 남학생이 전학왔습니다.
사실 그 남학생은 이전 학교에서 심한 왕따를 당해
전학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남학생은
'혹시 이번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을 안고 등교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선생님도 친구들도 좋은 인상이었고
이번 학교에서는 잘 해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자리는 어디가 좋을까? ㄱ군의 옆 자리?"
선생님이 전학생을 소개한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실이 갑자기 시끄러워졌습니다.
"귀신이다! 귀신 옆자리래~~"
사정을 알리 없는 전학생은 영문도 모르게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당사자인 ㄱ군은 모두들 자신을 귀신이라고
부르는 데도 상관하지않고 '킥킥' 웃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앞 자리에 앉아있던
소녀가 전학생에게 이야기를해주었습니다.
"사실 몇년 전에 이 반에서 화재가 나서 수업을 하고 있던
학생 전원이 죽었거든. 그래서 학교가 쉬는 날이면
그 아이들이 학교에 나온다나"
하지만 전학생에겐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고.
괴롭힘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의 첫 날이었기에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학교에 와 있으니. 왠지 모르는 사람만 있었습니다.
'혹시 반을 잘못 찾아왔나?' 했습니다만,
선생님까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은 전학생을 소개하자. 그러면 앞으로 나와"
전학생은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소개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만...
문득 생각 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실 어제는 일요일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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