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던날 집을 나간 우리반지가 오늘따라 너무보고싶어서 출근길에 반지야~~하고불렀더니 야옹야옹 소리가 나더군요 혹시 우리반지인가? 농사때만 오는 빈집에서 나는소리 토요일날왔다갔는데... 소리가나는 쪽으로 계속 반지를부르니 야옹거리더라구요 문이 잠겨있었지만 낡은 문이라 손으로 밀치면 사람이들어갈수있을정도 틈이생겨서 전 그집에들어갔어요 우리 반지인가하고ㅠㅠ (빈집이지만 남에집에허락없이 들어가는건 죄 ㅠㅠ) 비닐하우스안에 고양이를 잡을수있는 통발이있구 거기 노란 고양이가 잡혀있더라구요 그사람들이 왔을때 잡은건지 언제 잡힌건지 알수없구 혹 풀어주면 남에집에 들어가서 풀어준게 문제가 될가싶어 그냥 나와버렸어요 동물연대인지에도 전화해보고 시청에도 해봤는데 남에집이고 잠겨져있구 통발도 개인소유라서 어찌할수없다는 소리만들었네요 그아이가 죽어야지만 굶어 죽어야지만 동물보호법으로 신고할수있다구 ...전화번호도 모르고 가끔 오는 집주인... 정말 죽여야만하는건가요? 구할순없을까요? 그냥 풀어줄걸그랬나? 시골이고 누가 사는지 누구네가 고양이를 키우는지 다 아는데 혹시 몰래들어갔던게 문제가 될까바 그냥 나와버렸는데 ...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