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이후 소설이였던것 같습니다.
배경은 구한말, 근대
주인공은 남자 중년?매우 가난.
길이는 단편, 혹은 중편인것으로 기억 합니다.
기억나는 장편은 주인공인 남자가 무언가 손에 들고 사람들에게 묻고 다니는 겁니다.
"이 보시오 이 오만원짜리가 참말로 오만원짜리 지폐가 맞소?"
아무개는 지나가는 노인내를 한명 잡더니 급히 물었다. 노인은 그에 손에 들린 꼬질꼬질하게 때가 탄 오만원 짜리 신사임당을 물끄럼히 바라보았다.
"맞소"
노인에 말에 슬그머니 다시 주머니에 오만원권을 넣어 두고 주위를 둘러보다 지나가는 아낙내를 잡고는 또 다시 물었다.
"이 보시게 이 오만원짜리 참으로 신사임당님이 그려진 그 오만원권이 맞는가?"
"맞소 왜 그러시오, 훔쳤소?"
아낙은 때가 꼬질꼬질하게 뭍고 구겨진 오만원짜리와 그 보다 더 더러운 손을 보고 별 거지를 다 보겠다며 말을 이었다.
"아니오! 아니오!"
........
뭐 이런식으로 진행됐던것 같은데 -ㅅ-;;
기억이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