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떴을때 더이상 내 사람이 아니라는 그 사실 하나로 가슴 한켠에 이미 아픔이 자리 잡는다. 어떤 이유였던 이제 사랑이 없는 널 보면서 하고 싶은말 많았지만, 돌아서 왔다. 눈물이라도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평소처럼 나는 행동을 하고 그냥 원래 있었던 내 일상의 생활을 하고 있다. 문득 떠오른 네 생각에 가슴이 아려와 심장이 조여오는 느낌이든다. 언제쯤이면 다 잊게 될까, 언제쯤이면 이 이별의 아픔을 그냥 지나칠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다시 널 볼수 있을까... 몇번의 이별을 해봐도 이별은 매번 새로운 아픔으로 다가오네. 이제 가슴이 무뎌질 나이도 되었건만... 그동안 나 힘든일 많았어. 쉽게 다 터놓고 말하는 성격이 아닌 놈이라 혼자 끙끙댄 시간이 반년이 넘어가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내가 되었고, 그로 인해 네게도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게 되더라. 그게 가장 문제였던것 같다... 지금 참 힘들다.. 아직도 풀지못한 숙제 같은 일들이 나를 괴롭히고, 돌아선 널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고...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붙잡으려 해도 붙잡을 수 없는 지금 내 자신을 보니 한심하네. 더 이상 목소리도 듣지 못한다... 너무 아프다. 너 없이 내가 살 수 있을까.. 그래, 그래도 나는 살아가게 되겠지. 한동안 아프고나면 다 나아지겠지, 또 웃으며 살겠지. 언제고 인연이 닿으면 만나게 되겠지... 붙잡고 싶고, 매달리고 싶지만... 지금은 안녕을 고해야겠지. yj.. 진심으로 사랑한다.. 잘 지내. 아프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