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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한도전을 보면서 씁쓸한 이유...
게시물ID : muhan_19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Dlake
추천 : 4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31 23:42:37
내가 기대한 방송 내용은 

무도 멤버와 기존 응원단이 협동하여 새로운 응원가(?)를 만든다거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뭔가 새로운걸 만들어 내기를 기대했다.

최소한 뭔가 유쾌하고 웃끼고 그런걸 기대했다.

삶이 힘든데 TV라도 보면서 웃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건 뭔가.

기존의 두 학교의 응원단에 그냥 한발 걸치고 들어가서 무조건 수용하는 모습만 나온데다가,

꽤나 엄격하게 군기를 잡는 모습은 보는 내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해당 응원단과 관계가 있는 사람이거나 미필이신 분들중에는 군기 잡는 모습에서 

뭐랄까 엄격하게 돌아가는 뭐.. 그런거에 대해 멋지게 느낄수도 있을텐데...


군필이고... 사회인 입장에서 보게 되니...

어린것들이 겉멋만 들어가지고 쓸데없이 똥군기 잡는모습으로밖에는 안보인다. 

대학이라는... 자유로운 한사람의 성인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행동해야할 사람들이

이상한 군기잡기에 희생당하고.. 게다가 거기에 자부심을 느끼는듯이 보이는데...  보기 좋지많은 않았고...

특히나

쓸데없는 군대문화가 대학에도 그 뿌리를 내린것 같아 보는 내내 씁쓸했다.



대한민국 성인이 계급없이 지낼수 있는게 대학생활이 유일한데...

졸없하면 앞으로 2~30년간 계급사회에 속하게 되는데 

대학에서도 군대놀이를 하다니 이 얼마나 슾픈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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