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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쿠팡맨 2분지각해서 해고당한건 기사긁어왔습니다.그담에 까도 까시길
게시물ID : economy_19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그플레임
추천 : 2
조회수 : 199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5/10 1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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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기사내용만 긁어왔습니다. 모바일이라 읽기불편알수도 있음. 일단 이거 읽어보신후 어느쪽을 까던 까시길.
수습기사가 잘못된내용으로 너무 까이는거같아서 긁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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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달사원(쿠팡맨)으로 근무하는 이모(36)씨는 입사 2개월 만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 

“수습 기간 중 지각을 해 회사 분위기를 흐렸다”는 이유였다. 

사측은 “수습 기간에는 징계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고할수 있다”면서 별도의 소명기회 없이 조씨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씨는 “업무를 배우는 수습기간에 계속된 야근으로 몸이 안 좋아진 상태에서 지각을 이유로 해고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했다.  

4시간 야근은 필수·2분 지각은 해고? 쿠팡이 계약직 부려먹는 방법! 
이씨는 작년 9월 초 입사해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배달캠프’에서 쿠팡맨으로 일하던 중 11월 초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그의 해고 사유는 ‘7차례 지각’이었다. 쿠팡 측은 출근시간 오전 8시를 기준으로 1분 단위로 출근시간을 체크하며 지각 시 당사자에게 ‘사실확인서’를 받았다. 
8시 2분, 8시 3분에 출근한 것도 이씨의 해고 사유에 포함됐다. 

이씨는 “근무를 배우는 수습기간에 오래 근무한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배달을 했고, 배송이 지연돼 야근이 이어졌다”면서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집과 거리가 먼 캠프로 출근하면서 지각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씨와 담당 노무사의 말을 종합하면 그는 수습 근무 기간동안 하루 평균 100~140개의 물건을 밤늦게까지 배송했다.

 10시간 동안 쉬지 않고 근무할 경우 5분당 1개씩의 물건을 배송한 셈이다. 이씨는 “회사가 고객행복을 중요시하는만큼 고객을 직접 만나고 손편지를 쓰는 등 고객 한명에 최선을 다했는데 이같은 노력이 해고로 돌아올지 몰랐다”고 토로했다.

 왼쪽은 사측이 지각을 이유로 이모씨에게 제출 받은 사실확인서, 오른쪽은 계약 해지 통보서ⓒ김승현 노무사 제공 쿠팡의 직원 해고 논란은 이씨 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2월 쿠팡맨으로 근무하던 A씨는 수습기간을 전후해 배송 도중 3번의 단순 접촉사고를 냈다는 이유로 해고를 통보받았다. 

함께 일하던 동료 58명이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에 “누구보다 일을 잘하고 솔선수범하던 쿠팡맨이 계약해지 통보를 받아 너무 안타깝다”며 탄원서를 보냈지만, 사측은 “지난 11월부터 안전사고를 내 해고된 13명과 형평성이 떨어진다”며 직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온라인 게시판 등에는 정규직 심사 기간 일주일을 앞두고 명확하지 않은 사유로 해고를 당했다는 쿠팡맨들의 토로가 이어지고 있다.  

“6개월 간격 정규직 심사, 정규직 비율 10% 미만” 계약직 단물 빼먹기? 쿠팡 측 “회사 기준 따라 정규직 심사·해고··· 정규직 비중 늘릴 것”  일각에서는 쿠팡이 계약직 직원을 평가하고 해고하는 부당한 절차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쿠팡은 6개월 단위로 계약직 쿠팡맨의 정규직 전환을 심사하고, 3번의 기회 안에 통과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계약을 해지한다.

 2014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 아래 전원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쿠팡이지만, 현재 일하는 3600여명의 쿠팡맨 중 정규직 비율이 10%도 되지 않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쿠팡맨은 “친절배송으로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A등급)를 받아도, 경미한 접촉사고 등의 문제가 생겨 ‘규정준수’ 항목에서 B등급을 받으면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된다”면서 “주위 동료들이 항시 재계약에 대한 압박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고당한 이씨의 경우도 고객만족도에서는 A등급을 받았지만, 배송효율에서는 B등급 받았다.  정규직 전환 문제와 관련해 쿠팡 홍보팀 관계자는 “18개월 이상 근무자 171명 중 134명이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회사 자체 기준을 바탕으로 향후 정규직 전환의 인원을 차츰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쿠팡 인원 3600명 중 정규직 직원 비중에 대해서는 “채용 시기와 조건 등이 다르고 대부분 정확한 인원을 환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범석 쿠팡 대표가 대규모 채용 및 로켓배송 투자 계획 등 향후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씨의 부당해고건을 담당하는 노동법률사무소 ‘시선’의 김승현 노무사는 “문제 삼기 어려운 1분 단위의 지각도 확인서를 받아놓는 경우는 비정규직을 손쉽게 해고하기 위한 절차라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업무에 지장이 없는 통상적인 지각을 사유로 해고를 통보하는 것 자체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징계위원회를 여는 절차 없이 수습직원을 일방적으로 해고한 것뿐만 아니라, 6개월 단위의 근무 평가를 통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는 회사 방침도 문제”라면서 “이같은 부당해고가 용인되면 쿠팡이 정규직 직원을 마음대로 해고하고, 말 잘듣는 계약직 직원으로만 회사를 운영하는 상황을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쿠팡 인사팀 관계자는 “(이씨의) 잦은 지각뿐만 아니라 일의 능률도 등도 떨어져 다양한 해고 사유가 있었고, 이씨와 면담을 통해 해고 사유를 설명했다”면서 “이미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해고가 적합했다는 판정이 난 건이라서 이씨 측의 주장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앞서, 서울 지노위는 “이씨의 잦은 지각으로 인해 업무방해가 초래됐다”는 이유 등으로 이씨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기각했고, 이씨는 “수습기간에 모호한 평가기준으로 해고된 상황이 부당하다”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출처 밑에 링크타고 본 기사...일하다 이제 마감때라 한가해서 약간의 수고를 하였습니다. 수습만 너무 까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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