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못뜨고 탯줄도 붙어있는 상태에서 오유에서 입양한 여름이 가을이의 육묘일기입니다.
캣타워를 사준다는 집사는 캣타워 대신으로 비닐을 주었지만 여름이 가을이는 신나게 놀아요.
비닐이든 소파든 의자이든 신발이든지간에 신나게 놀아요. ^^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청소기의 등장으로 여름이 가을이는 무서워서 ㅎㄷㄷ
신발도 장난감이에요. 냄새가 날텐데... ^^
이런 신발끈!
이런 신발끈은 다 끊어버리겠다냥!
맛도 좋은.... 아 질기다냥!
가을이에게 먹일방법이 없겠냥?
다시 묶어버린다냥!
캣타워 필요없다냥!
묘기도 부린다냥!
가을이 올라올수 있냥?
올라갈테니 비켜라냥!
이제 배고프당~
내밥이다냥! 저리 비켜라냥!
그래도 요즘은 사이좋게 먹네요. ^^
그러다 조금 밀치면서...
여름아 나 밥좀묵자~
그래 니 마이무그라~
라고 말했지만 나도 더 묵을래~
냠냠냠.... 냥!
캣타워는 어제 구매를 하였고 조립도 마쳤습니다. 하지만 처음본것이라 어색한지 아직은 여름이와 가을이가 올라가지 않고 있어요.
조립사진도 찍었고 얘들이 올라가면 곧 영상도 제작해서 올리겠습니다. ^^
영상편집에 '영'자도 모르던 집사가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찍어둔 영상은 많은데 아직 실력도 미숙하고 공부를 하면서 올리다보니 며칠씩 늦어지고 있어요.
독학으로 하고 나이(?)도 있다보니 어색하고 힘도 들지만 그래도 여름이 가을이 덕분에 열심히 찍고 만들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