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방금 일인데 화나기도하지만 너무 창피해요.. 8시가 넘어서 어둑어둑하니까 동네 피자집골목에 고딩이나 대딩으로 보이는 남자들이 3~4명 정도 있었거든요. 안그래도 날도 어둑어둑하고 골목이라 조심해서 가고있는데 골목을 거의 빠져나올즈음에 갑자기 "왕젖,왕젖" 이라고 정확하게 말했거든요.. 너무 당황하고 무섭기도해서 못들은척하고 바로 큰길로 나왔는데 골목을 나오자마자 갑자기 화가나고 너무 창피했어요. 어떻게 생각해야 이런일을 쿨하게 넘어갈수있나요? 그리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한테 그런말 던지는 이유가 뭐죠? 제가 키도 작고 그냥 v넥티 입고 가니까 만만해보이긴하겠죠 그런데 굳이 다들리는곳에서 그런말을 왜하나요?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미칠것같아요. 난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이걸 어떻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훌훌털어버릴수있나요?